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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세관, 원광대학교 세관현장학습 지원

등록일 2007년05월04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세관(세관장 최양식)은 5.4일 원광대학교 통상학부 학생(지도교수 유하상) 30여명을 초청, 세관행정 견학은 물론, 통관업무 실습을 통해 무역전공 학생들이 생생한 무역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하였다.

이날 익산세관과 관할 관세사무소 등에서 펼쳐진 교육프로그램은 입항에서 수입신고수리, 수출과 선적 등 무역현장에서 일어나는 전 과정을 각 업무담당 세관직원의 지도 아래 실제 체험하게 함으로써 대학 강의실을 벗어나, 예비 무역인으로서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된 것이다.

특히, 관세사무소에서 전산으로 수입신고한 화물을 직접 심사수리 해봄으로써 서류 없는 전자통관시스템을 실습해본 이 대학 박정환씨(26)은 “실제 세관에서 통관행정을 직접 체험하니, 서류왕래가 거의 필요 없는 것에 더욱 놀랐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학습은 세관행정 및 FTA의 이해, 관세청 물류혁신 성과 등 강의와 세관사무실과 관세사무소 등에서의 현장실습 등으로 알차게 채워졌다.

익산세관장은 “관세청의 전자통관시스템과 물류정보시스템은 세계최고수준”이라 말하고 “무역을 전공하는 학생들이지만 우리나라 통상환경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학생들이 많아, 이번 기회에 책에서 나오지 않은 통관실무를 조금이나마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익산세관과 원광대 통상학부는 정기적인 현장학습을 통해 이 지역 대학생들의 현장형 인재육성을 위해 협조하는 등 ‘동반자’관계를 맺기로 상호 합의하였다.

소통뉴스 장대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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