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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익산시 장애인 큰잔치

21일 중앙체육공원 여성장애인, 한지웨딩드레스 패션쇼

등록일 2007년04월20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익산시 장애인큰잔치 행사가 부송종합사회복지관 (관장 한양선)과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공동주관으로 21일 토요일 오후1시부터 어양동 중앙체육공원 특별무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1,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질감을 느끼고 비장애인의 참여를 통해 장애인의 날이 갖는 본래의 의미와 가치를 살리기 위한 취지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장한장애인시상식과 여성장애인이 직접 참여하는 한지웨딩드레스패션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여성 장애인이 휠체어를 탄 후 우아한 한지드레스를 입고 패션쇼에 나와서 아름다움에는 차별이 없다는 말을 다시 한 번 실감토록 연출하기로 했다.

이번 제8회 익산시 장애인 큰잔치는 정신지체 장애인 10명이 비장애인 20명과 함께 패션모델로 나와 다시 한번 우아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마다 장애인의 날과 관련된 행사가 거듭되기는 하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장애인들이 차별과 인권침해를 받고 있으며 일반인들의 인식은 턱 없이 부족한 현실이다. 이에 부송종합사회복지관은 해마다 4월이면 장애인들과 지역시민이 함께하는 흥겨운 축제를 마련하여 모두가 함께 하는 어울마당으로 진행한다.

이번 장애인큰잔치를 통해 한양선 관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서로가 깊이 이해하며 서로의 삶을 존중하는 진정한 사랑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유은주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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