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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면 도순리 청년회, 웃어른 섬김 귀감

매년 1회 경로효도잔지, 14일 대대적인 10주년 행사 펼쳐

등록일 2007년04월12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 10년동안 매년 마을 웃어른 공경 위한 효도잔치를 벌이고 있는 마을 청년회가 있어 화재다.

화재의 마을은 익산시 왕궁면 도순리 부상마을 청년회이다.

전체 43가구로 주민 80여명이 살고 있고 있는 이 마을은 항상 웃어른을 공경하고 가족 같은 분위기로 우애가 돈독한 마을로 예부터 일보상례라는 마을로 더욱 널리 알려져 있다.

편재 60세 이상의 노인은 40여명이다.

이 마을 청년회 현 회장은 이장을 겸하고 있는 김재식씨를 비롯한 현 회원은 모두 26여명이나 대부분 나이든 청년들이다.

청년회장인 김재식씨에 따르면 이 마을 청년회는 지난 98년 마을청년 10여명으로 주축이 되어 당시 백미 6가마로 마을청년회 조직을 최초로 탄생시켰다는 것.

청년회는 탄생 당시 잔치를 벌일 회비를 모으기 위해 청년들이 수시로 공동으로 모여 비료살포는 물론 타인의 농사일을 돕는 등 쌈짓돈으로 모아 행가를 펼쳤다는 것.

마을 청년회는 그동안 매년 1회 봄을 맞아 어른들을 모시고 관광행사를 가져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어 주위로부터 어른 공경에 대한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오는 14일에는 10주년을 맞이하여 마을에서 웃어른은 물론 그동안 고향을 떠났으면서도 이날 10주년 행사에는 음식대접을 비롯한 각설이타령 등 각종 행사를 통해 어른들을 즐겁게 할 계획이다.

청년회원 주유천씨는(45. 도순리 부상마을)이 같은 행사를 여기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마을 친목은 물론 매년 웃어른을 위한 효도 잔치를 지속적으로 벌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통뉴스 장대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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