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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쌀 시판대비 부정유통방지망 구축

우리 농산물 지킴이 명예감시원 100명 특별교육

등록일 2007년03월09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익산출장소(소장 김종국)에서는 3월말부터 시판될 수입쌀과 농산물 원산지 부정유통 방지를 위하여 익산지역의 우리농산물 지킴이로서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농산물 명예감시원 100여명에 대하여 지난 3월 8일 특별교육을 실시하였다.

3월말에 시판예정인 수입쌀은 중국산 3등급으로 국산과 같은 단립종이며, 국산쌀과 육안으로 구별하기가 어려워 국산으로 둔갑판매 될 것에 대비하여, 이번 교육에서는 수입쌀 식별방법과 예상되는 수입쌀 위반사례에 대해 집중적인 교육이 이루어 졌다.

현재 익산지역에는 한농연, 전국농민회, 한여농, 농가주부모임, 농협 등의 생산자단체와 대한주부클럽, 주부교실, 고향주부모임 등 소비자단체로 구성된 농산물 명예감시원 317명이 위촉되어 활동중에 있다.

농산물 명예감시원은 수입농산물의 유통비중이 크게 증가하고 국산선호 심리를 악용, 값싼 수입농산물이 국산으로 둔갑판매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부정유통 농축산물에 대한 민간감시 주체로서 역할과 농관원 단속원과 원산지ㆍGMO표시, 양곡표시제, 인삼류 미검사품에 대한 합동단속, 농산물 자율관리우수판매장 조사, 농산물안전성조사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익산출장소에서는 시판용 수입쌀의 부정유통 방지 특별대책을 수립하여 이들 명예감시원과 2개반 35명으로 합동단속반을 편성 운영하고, 농산물 명예감시원 287명을 25개구역으로 배치하여 익산시 전 지역의 감시ㆍ신고체계를 구축하였다. 또한 수입쌀 시판일에 맞추어 수입쌀에 대한 원산지표시 집중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농관원은 농산물의 부정유통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필요하며 위반업소 발견시 국번 없이 1588-8112, 841-6060, 또는 인터넷 www.naqs.go.kr 으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소통뉴스 조도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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