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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교원향토문화연구회, 익산향토문화 제5호 발간

향토문화발전과 한일 민간 외교 일익 담당

등록일 2007년01월08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교원향토문화연구회(회장 이택회)는 익산향토문화 제5호를 발간했다. 이번호는 4․6배판 348쪽의 방대한 분량으로 발간되었는데, 6편의 논문과 11편의 답사기, 역사문화 자료 등이 실려 있다.

이 논문 외에도 답사기와 자료가 실렸는데, 부여 군수리사지의 발굴 현황(부여문화재연구소 전창기)과 일본 분고오노시 가쿠라 공연 사진, 2006년도 활동사진, 2006년도 익산과 관련한 역사문화 기사 등 우리 고장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료들이다.

익산교원향토문화연구회는 주로 익산 시내 초중고 교사들이 주축이 되어 1998년에 창립한 향토문화연구 단체로 현재 6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연구회는 매달 첫째 주 토요일에 정기답사를 실시하고, 방학 기간에는 다른 지역이나 해외 문화까지 답사하는데 현재까지 총 91차의 답사를 실시했다.

또한, 오는 1월 10일부터 14일까지는 회원 27명이 2005년에 이어 두 번째로 분고오노시를 방문하여 서동이야기와 유사한 마나노장자전설 관련 유적과 주변 문화재를 답사할 예정이다.

이 연구회는 일본에서 익산을 방문할 때마다 안내와 교류를 통하여 양국 문화 교류와 민간 외교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익산교원향토문화연구회는 일본 분고오노시 마나노장자전설연구회와 교류를 추진하여 익산시와 분고오노시가 교류협정을 체결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2005년과 2006년 서동 축제 과정에 방문한 분고오노시의 라이덴 공연단과 가쿠라 공연단과 교류 및 환영행사를 가졌다.

수록된 논문은 다음과 같다.
▶ 백제 암막새의 출현과 전개 과정에 대한 검토(익산시 문화재해설사 최윤숙)
▶ 익산 백제 왕궁의 궁제에 관한 시론적 고찰(익산시청 문화관광과 이신효)
▶ 익산시 토박이 땅이름 쓰임 연구(회장 이택회)
▶ 익산 지역의 조운창(이리동초등학교 이종범)
▶ 전주부 우동면(왕궁면) 구정리 김준식 가의 호구단자(동학농민혁명기념관 최옥환)
▶ 지역 문화재를 활용한 관광 상품화 방안(익산고등학교 임홍락)

소통뉴스 박창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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