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RSS
맨위로

육군부사관학교 신임 남∙여 부사관 임관식 행사

11전 12기만에 임관한 양미애 하사 눈길

등록일 2006년12월22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육군부사관학교는(학교장 소장 이근범) 22일 종합연병장에서 학교장을비롯한 내외귀빈과 가족 및 친지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06-18기 부사관 후보생 임관식 행사를 가졌다.

영예로운 임관을 맞이한 159명의 신임 하사(남군 157명, 여군 2명)들은 7대 1이라는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지난 14주간의 힘든 군사훈련을 통하여 군 간부로서 요구되는 전문지식과 강인한체력, 정신력을 연마함으로써 장차 육군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부사관으로서의 기초를 확립했다.
이날 새로운 출발을 한 신임 하사들은 병사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부하들을 지도함과 동시에, 유사시에는 최일선에서 전투를 지휘할 수 있는 최정예 부사관으로 거듭나겠다는 굳은 의지를 임관선서를 통해 다짐함으로써 임관을 축하해주기 위해 모인 학교장을 비롯한 부대장병과 가족, 친지들에게 자랑스럽고 믿음직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이날 임관식의 화재의 주인공인 양미애 하사(27)는 어렸을 적부터 간직해 온 자신의 꿈인 여군이 되기 위해 2001년부터 여군부사관 시험에 11번 응시하여 실패를 경험하고, 12번째 드디어 여군 하사로 임관을 하게 되는 영예를 안았다.

화재의 주인공 양 하사는 임관 소감에서 “후보생 교육기간 동안 가졌던 초심의 마음을 잊지 않겠다”며, “오늘의 영광을 되새기며 앞으로 자랑스런 육군 부사관으로 당당히 군 복무에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부사관 학교장은 임관식 훈시에서 어려운 교육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임관의 영예를 안은 초임 부사관들에게 축하의 말과 함께 “올바른 품성, 직무에 대한 전문성,강인한 체력 그리고 언제 어떠한 상황에 처하더라도 부하들을 이끌고 헤쳐 나갈 수 있는 리더쉽을 구비해야 할 것”을 강조하고, “초급과정 교육에서도 고도로 전문화되어가고 있는 우리군의 현실에 따라 결연한 의지로 교육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박창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최신뉴스광장

전체 뉴스종합 10대핫뉴스 오피니언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