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45주년을 맞은 사회복지법인 삼동회가 전국 복지시설의 정성을 모은 쌀 2.5톤을 익산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한다.
익산시는 20일 사회복지법인 삼동회(이사장 유화영)가 설립 45주년 기념식에서 쌀 10㎏ 250포대를 익산 나눔곳간에 기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삼동회 설립 45주년을 기념해 삼동회 산하 전국 83개 복지시설이 뜻을 모아 마련했다. 각 시설에서 십시일반 모은 쌀은 익산 나눔곳간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오후 2시에 열리는 기념식에는 최정호 익산시장과 유화영 삼동회 이사장을 비롯해 전국 복지시설 임직원과 관계자, 지역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에서는 '전국 삼동회 시설 축하 백미 기탁 퍼포먼스' 외에도 복지 유공자 표창과 기념 영상 상영, 미래 비전 선포 퍼포먼스 등이 진행되며, 참석자들은 삼동회가 걸어온 45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복지 실천 방향을 공유한다.
1981년 설립된 삼동회는 원불교 정산종사의 '삼동윤리'를 바탕으로 자신과 타인 모두에게 이로움을 준다는 '자리이타(自利利他)' 정신을 실천하며 고령자와 장애인, 아동·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을 펼쳐왔다.
익산시는 삼동회를 비롯한 지역 사회복지법인 및 기관과 협력해 위기가구 발굴, 맞춤형 통합돌봄, 지역사회보장망 강화 등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며 나눔과 돌봄을 실천해 온 삼동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익산시도 지역 사회복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복지 사각지대를 세심하게 살피고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