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백제 금속공예의 맥을 이어온 대한민국 대표 보석도시 익산에서 원석의 신비로움과 장인의 혼을 만나는 가을빛 향연이 펼쳐진다.
익산시는 오는 21일부터 11월 1일까지 12일간 왕궁면 주얼팰리스와 보석테마관광지 일원에서 '2026 주얼팰리스 보석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주얼팰리스협의회가 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에는 익산 주얼팰리스에 입점한 55개 귀금속 업체가 대거 참여한다.
축제 기간 관람객들은 천연 보석과 정교한 귀금속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24K 순금과 다이아몬드를 제외한 전 품목을 최대 30%까지 특별 할인 판매해 실속 있는 쇼핑 기회를 선사한다.
체험과 볼거리도 가득하다. 오래된 보석을 현대적 감각으로 다시 디자인하는 재가공을 비롯해, 장인의 숙련된 손길을 엿보는 보석 가공 시연이 펼쳐진다. 익산 보석산업의 발자취를 담은 사진 기록전과 12가지 탄생석 특별전도 눈길을 끈다.
여기에 야외 버스킹 공연이 더해진다. 버스킹은 축제 기간 중 나흘(21일, 25일, 31일, 11월 1일) 동안 열려 클래식부터 대중음악까지 다채로운 선율로 가을 정취를 돋운다.
특히 축제장이 위치한 왕궁보석테마관광지는 국내 유일의 '익산 보석박물관'과 온 가족 공룡 테마 놀이공간인 '다이노키즈파크'가 바로 곁에 있어 하루 코스 가을 나들이로 제격이다.
세계적인 진귀한 보석 유물을 둘러보고 아이들과 실내 놀이체험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숙 ㈔주얼팰리스협의회장은 "세계 무대에서 활약한 음악가의 품격 있는 선율과 아름다운 보석이 함께하는 낭만적인 축제를 정성껏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와 눈부신 보석의 매력을 만끽하고 가을날의 소중한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우영 익산시 지역전통산업과장은 "익산이 간직해 온 반세기 보석 산업의 자부심과 역사적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주얼팰리스 축제와 인근 보석박물관, 다이노키즈파크를 연계해 모든 세대가 머물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주얼팰리스협의회(063-834-51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