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부송동 골목상권이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 상인과 주민들의 참여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익산시는 오는 17일 부송동 골목형상점가인 하나로10길 일원에서 '익산부송페스타 & K-청소년 페스티벌'이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 부송동 골목형상점가 유망골목상권 육성사업'과 삼성동 주민자치회의 자치사업을 연계해 마련됐다. 골목상권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동시에,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펼치며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행사는 오후 4시 익산시 취타대의 골목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태어로즈 태권도시범단의 시범 공연과 익산시 홍보대사 가수 김유라의 축하공연 등으로 막을 연다. 이어 오후 4시 30분 공식 개막식이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청소년들이 노래와 댄스 등 재능을 선보이는 'K-청소년 페스티벌'을 비롯해 지역 상인과 주민이 함께 꾸미는 공연, 수공예품과 지역 상품을 만날 수 있는 플리마켓,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부스 등이 마련된다.
삼성동 주민자치회가 함께 주관하는 청소년 페스티벌에서는 사전 신청한 청소년들의 노래·댄스 장기자랑이 펼쳐진다. 풍선 터뜨리기와 타투 체험 등 방문객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친환경 축제를 위한 '용기(容器) 내어 한 잔' 캠페인도 진행된다. 텀블러 등 개인 다회용기를 가져온 방문객에게 웰컴드링크 한 잔을 무료로 제공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동참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익산시가 공동 주최하며, 부송동 골목형상점가 상인회와 비스타컨설팅그룹㈜이 주관한다. 청소년 페스티벌은 삼성동 주민자치회가 함께 주관한다.
최은석 삼성동 주민자치회장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서로의 끼를 응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청소년,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상인과 주민, 청소년이 함께 어울리며 부송동 골목상권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가까운 골목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