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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방제구역' 지정…맞춤 방제 총력

피해 정도·산림 여건 따라 수종전환·예방나무주사 등 방제 강화…연중 상시 예찰·신속 대응 체계 가동

등록일 2026년09월29일 13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을 위해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익산시는 특별방제구역 지정에 따라 지역별 피해 정도와 산림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방제를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산림청은 지난 28일 전북 지역에서 익산·정읍·김제 3개 시를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했다.

 

특별방제구역에서는 특정 방제 기간에 얽매이지 않고 연중 상시 예찰과 신속한 방제가 가능해 피해 발생 상황에 보다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시는 그동안 재선충병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수종전환과 피해고사목 제거를 추진하고, 소나무림에는 예방나무주사를 실시하는 등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방제사업을 지속해 왔다.

 

이번 지정을 계기로 수종전환, 단목벌채, 예방나무주사 등 방제사업을 지역별 특성 따라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중 예찰을 통해 추가 피해목을 조기에 발견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방제해 주변 산림으로의 확산을 차단할 방침이다.

 

시는 산림소유자에 재선충병 피해 예방을 위한 방제작업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소나무류는 관계 당국의 사전 승인 없이 반출할 수 없는 만큼 관련 절차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송지영 익산시 산림과장은 "특별방제구역 지정으로 피해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별 특성에 맞는 방제와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재선충병 확산을 차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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