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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한솔공원 테니스장 '새단장'…온라인 예약제

클레이코트, 인조잔디로 전면 교체…음수대 등 편의시설 확충

등록일 2026년09월23일 16시0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조성된 지 30년이 넘어 낡고 불편했던 공원 테니스장을 현대식 인조잔디 코트로 재단장했다.

 

익산시는 팔봉동 한솔공원 테니스장 시설 개선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과 함께 온라인 예약제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한솔공원 테니스장은 1990년대 초 조성된 이후 30년 넘게 시민들의 체육 공간으로 쓰였으나 바닥 울퉁불퉁해지고 편의시설이 낡아 시설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꾸준히 이어져 왔다.

 

이에 시는 1,200㎡ 규모의 기존 클레이코트를 사계절 내내 안전하고 미끄러짐이 적은 인조잔디 코트로 전면 교체했다. 새 테니스 네트 2개와 심판대를 갖추고, 수도관 80m를 새로 묻어 운동 중 목을 축일 수 있는 음수대와 벤치 4개를 설치하는 등 편의시설을 대폭 늘렸다. 야간 경기 때 빛 번짐으로 인한 눈부심을 줄이기 위해 조명등 각도도 세심하게 조절했다.

 

이용 방식도 한층 편리해졌다. 현장에서 줄을 서거나 임의로 이용하던 기존 방식 대신 이달부터 시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사전 예약제를 전격 도입했다. 제1구장과 제2구장으로 나눠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미리 신청할 수 있고, 1인당 2회까지만 예약할 수 있어 특정 이용자의 독점을 막고 공평한 이용 기회를 보장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5시부터 밤 11시까지로 출근 전 이른 아침이나 퇴근 후 늦은 저녁에도 시민들이 마음 놓고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테니스장 이용료는 전액 무료다. 시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익산시청 공식 누리집 내 통합예약시스템에 접속해 구장과 이용 시간을 선택하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장수필 익산시 녹색도시관리사업소장은 "30년 묵은 낡은 코트를 걷어내고 산뜻한 인조잔디와 공정한 온라인 예약제를 갖춰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땀 흘릴 수 있는 체육 쉼터로 거듭났다"며 "앞으로도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동네 생활체육 시설을 꼼꼼히 살피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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