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익산 곳곳에서 명절 음식과 생필품을 나누고 이웃의 안부를 살피는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익산시는 22일 모현동과 삼성동, 춘포면, 평화동에서 지역단체와 기업, 종교단체 등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추석맞이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모현동에는 명절을 앞두고 후원물품 기탁이 잇따랐다. ㈜삼양식품은 라면 50상자(240만 원 상당), 모현영생교회는 추석 명절꾸러미 20상자(200만 원 상당), 모현로컬푸드봉사단은 돼지고기 장조림 40개를 각각 기탁했다.
㈜삼양식품은 2021년부터, 모현영생교회는 2022년부터, 모현로컬푸드봉사단은 2023년부터 꾸준히 지역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모현동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삼성동에서는 직접 준비한 명절 음식으로 이웃을 챙겼다. 삼성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전금숙)는 이른 아침부터 회원들이 직접 오색 송편을 빚어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부녀회는 밑반찬 지원과 맞춤형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삼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정선·권석정)도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 20세대에 모둠전과 나물 등 명절 음식을 전달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대상 가정을 직접 찾아 음식을 전하고 생활 여건과 건강 상태를 살피며 안부도 확인했다.
춘포면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 80가구를 대상으로 '한가위 정나눔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첫눈이 후원한 500만 원으로 마련됐으며, 명절 기간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식료품을 꾸러미로 구성해 각 가정에 전달했다.
평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경희·이용주)는 홀로 생활하는 고령층 등 취약계층 25세대에 '행복나눔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꾸러미를 전하고 안부를 살피며 명절 인사를 나눴다.
익산시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을 모아주신 기업과 단체,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꼼꼼히 살피고 취약계층의 삶을 어루만질 수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