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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외국인 유학생 정착…교육·취업 전폭 지원

21일 원광대서 유학생 500여 명 대상 정주지원 행사 개최…해외 우수인재 유치·정착 생태계 조성

등록일 2026년09월21일 13시1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지역 대학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낯선 한국 생활에 안착하고 지역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주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익산시는 21일 원광대학교 원체육관에서 외국인 유학생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익산시 다이로움 외국인 유학생 정주지원 교류 프로그램'을 열었다고 밝혔다.

 

원광대학교 2026학년도 2학기 외국인 유학생 입학 환영식과 함께 열린 이번 행사는 익산시가 추진하는 '다이로움 외국인재 정주·취업 지원체계 구축'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전북특별자치도 글로컬대학 지역상생 공모에 선정된 핵심 사업으로, 해외 우수 인재의 유치부터 한국어·전공 교육, 지역 기업 취업과 장기 정착까지 하나로 잇는 산·학·관 상생 모델이다.

 

이날 시는 유학생들이 일상에서 겪기 쉬운 출입국 관련 법령과 필수 생활 기초 질서를 알기 쉽게 안내했다. 지역사랑상품권 '익산다이로움'을 비롯한 교통·편의시설 이용법을 상세히 소개하고 정주지원 안내 책자와 생활용품이 담긴 환영 꾸러미(웰컴키트)를 전달해 호응을 얻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한국의 정을 나누는 문화 교류 마당도 펼쳐졌다. 전통놀이와 세시풍속 체험을 통해 낯선 한국 문화를 친근하게 접하도록 도왔으며, 유학생 장기자랑과 전통 공연이 어우러져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원광대학교와 손잡고 외국인 유학생들이 학업을 마친 뒤에도 익산에 남아 일자리를 찾고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취업 연계와 행정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연주 익산시 교육협력과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은 지역 대학의 활력뿐 아니라 미래 지역 산업을 이끌어갈 소중한 인재"라며 "유학생들이 익산 생활에 빠르게 적응하고 당당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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