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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청소행정은 폭력이다"

12일, 시민 1천여명 소각장백지화 결의대회

등록일 2006년05월15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소각장 유해물질 후손까지 이어진다'
익산시폐기물처리시설시민대책위원회가 주관한 부송동소각장 및 매립장건설 백지화를 위한 시민결의대회가 지난 12일 오후 5시 부송동 GS마트앞에서 5.31지방선거 시장, 도.시의원후보 및 주민 약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민들은 이날 결의대회를 통해 "쓰레기처리를 위해 절대 다수의 피해를 살피지 않는 익산시의 청소행정은 더 이상 행정이 아니라 폭력이다"고 짚고, "익산시가 시민들의 요구나 입장을 묵살하면서 압축쓰레기를 야적해 현재 매립장인근 주민들이 악취로 고통받고 있다"면서, "악취, 해충, 분진, 지하수 오염을 유발하고 시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쓰레기야적을 중지하고 대체 매립지를 즉시 조성하라"고 요구했다.
주민 1천여명은 또 익산시의 우둔한 쓰레기행정을 규탄하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위조된 문서에 의하여 결정된 부송동 쓰레기 소각장, 매립장 건설을 즉각 백지화하고 소각장건설 문제를 차기시장에게 넘기라"면서 "중장기 쓰레기 정책 수립을 위한 민관협의체를 구성하여 합리적이고 친환경적인 익산시 쓰레기정책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원광고등학교 학생대표는 이날 "소각장에서 300미터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 교육시설이 있는데 소각장건설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며 익산시에 소각장건설을 철회해 줄 것을 호소하기도 했다.

소통뉴스 박창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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