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푸른 도시를 만들기 위해 31일 오후 2시부터 웅포면 입점리에 서 민봉한 시장권한대행을 비롯한 각 과.소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1회 식목일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웅포면 입점리 3ha에 밤나무 1,200본을 식재하고, 나무에 자신의 이름과 날짜를 적어 사후 관리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다.
또 시는 식목일 행사와 관련해 지난 15~16일 29개 읍.면.동에 2천본의 왕벚나무를 비롯한 큰 나무들을 보급해 주민들이 직접 식재 하도록 유도했다.
한편 익산시는 올해 푸른 익산 가꾸기 사업으로 총 사업비17억원을 들여 가로수 조성사업 등 9개 사업을 추진, 7만그루의 나무를 봄과 가을철로 나누어 심는다.
특히 올해 만경강유역 생태숲 조성사업으로 만경강 춘포 용연배수장에서 오산 신지배수장까지 19.5km의 제방에 사업비 1억6천만원을 들여 이팝나무 등 7백여 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시는 푸른 익산 가꾸기 사업으로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사업비 107억원을 투자하여 73만 4천 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오는 2007에도 4억을 투자하여 7만 그루의 나무를 더 식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