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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각장 지역경제 1조원대 손실 초래

익산시,

등록일 2006년03월24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주민들이 소각장 반대 릴레이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익산시가 쓰레기 소각장 입지를 신도심에 선정, 지역경제에 1조원대의 손실을 초래하는 등 도시관리기능을 상실했다는 여론이다.
소각장 입지 범시민 반대위는 "도시기반시설이 이루어진 후 소각장이 들어온 예나 소각장과 매립장이 도심에 들어선 예는 전국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자치단체가 부담하는 부지매입 비용과 신도심 공동화에 따른 구도심 재개발지역의 부동산 가격 상승 등을 감안하면 이에 따른 경재적 손실이 막대하다는 것이다.
반대위에 따르면, 익산시 변두리 지역에 평당 5만원에 거래되는 땅들이 많은데, 당국이 굳이 평당 30만원씩하는 현 입지에 소각장을 건설할 경우 125억원의 손실이 뒤따른다.
또 최근 모현동 부동산 값이 급상승하고 신도심의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데 30,000세대가 세대당 2,000만원씩 손해 본것을 감안하면 6,000억원의 손실 차액이 발생하는데다, 이에 따른 도시기반시설 재투자액 5,000억원을 합산하면 1조원대가 넘는 손실액이 산출 된다는 것.
또 이와 관련하여 영등동. 부송동 주민의 85%가 반대하고 주변마을 주민의 99%가 반대하는 현 입지에 소각장건설을 강행하려고 하는 익산시의 행정행위가 누구를 위한 것인지 알수 없다는 지적이다.
반대위은 이와 관련, 반경 2km내에 10만명이 거주하는 익산 최고의 밀집지역내 현 소각장 입지를 전면 백지화하고, 소각장이 꼭 필요한가에 대한 공론화 후 소각장 위치. 소각로 크기. 소각방법 등에 대한 시민적 합의 도출이 절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익산시가 계속 현 입지에 소각로 건설을 고집 할 경우 신도심지역 학부모들의 재배정 요구로 인해 학교운영 파행이 불가피하고, 이에 반대하는 주민들과 공사관계자들간의 격렬한 충돌로 예산낭비와 에너지 낭비등 사회적 비용 소모도 막대할 것으로 우려된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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