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정갑원) 2006학년도 입학식이 2일 오전 10시부터 윤여웅 재단이사장과 정갑원 총장을 비롯해서 보직교수와 교직원, 신입생과 학부모 등 6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거행되었다.
모두 4,542명이 입학한 이번 원광대학교 2006학년도 입학식에서 신입생들은 원불교학과 강세진 군이 대신한 학생 대표 선서를 통해 "재학하는 동안 학칙을 성실하게 준수함은 물론 열의와 성심으로 면학에 정진하여 지덕을 겸수 하고 도의를 실천할 줄 아는 유능한 인재가 되어 사회발전에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정갑원 총장은 훈사를 통해 "50여만 평의 넓은 신용벌에 우뚝 솟은 아름다운 캠퍼스에서 밝은 미래를 향해 지성과 야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을 것"이라며, "신입생 모두 21세기가 필요로 하는 우수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보람 된 대학생활을 위해 원광대학교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전공분야의 전문적 지식을 비롯해 사회적응에 필요한 보편적 지식과 기능, 민주시민의 도덕적 품성을 통합적으로 학습하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입학식에 이어 12시부터는 성적우수장학금 수혜학생들과 그 학부모들을 초청, 보직교수와 함께 하는 간담회도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