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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새로운 소득작목으로 급부상

도 농기원, 지역특산화 연구로 산업화 길 모색

등록일 2008년06월19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라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블루베리에 대한 시험연구를 수행한 결과 기능성이 높은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루베리는 진달래과(Ericaceae) 산앵두나무속에 속하는 북아메리카산 관목으로 주 재배지역은 북미, 유럽이며 시력강화, 면역시스템증진, 뇌졸중방지에 탁월한 효능이 입증되어 세계적으로 소비가 확대되고 있는 과수이다.

과실은 보랏빛이 나는 작은 구슬만한 크기의 소과종으로 당도는 품종에 따라 11~14°Brx 이며 특유의 신미와 방향이 있고 당과 유기산이 풍부하며, 특히 기능성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주로 생과를 이용하나 잼, 쥬스, 시럽, 건조분말, 와인, 제과와 제빵, 기타 발효유제품의 첨가제 등 가공식품으로 다양하게 개발될 수 있으며 따라서 경영형태 또한 생과출하용, 가공원료용, 관광농원, 분화 및 정원수로의 이용 등 다양한 목적으로 재배가 가능하다.

최근 일본에 대한 조사 결과 약 700ha가 재배되고 있으나 연간 생과는 1,500톤, 가공용은 10,000톤을 수입하고 있으며 선진국에서 웰빙식품으로 인기가 높아 시장규모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일본과 인접해 있는 우리는 고품질 과실 생산과 수확후 관리를 통한 상품성 향상,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일본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0년대 초반부터 상업적인 재배가 시작되어 현재 전라북도는 새로운 소득작목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가 많아지면서 면적은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블루베리에 대한 국내의 생리 생태적 연구는 아직 부족한 실정으로 농가의 관심은 고조되어 있으나 품종특성 및 재배기술이 확립되어있지 않아 개원하는 농가들 중에는 정식시 부터 실패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으며 묘목값이 비싸 개원시 농가의 부담이 상당히 높은 실정이다.

따라서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국내 도입 블루베리에 대한 특성조사 및 지역적응성 검정, 우량묘 생산을 위한 효율적인 번식방법 구명, 생산성 및 품질향상을 위한 재배기술개발, 고품질 생산 단지화 모델 개발, 식품원료로서의 기능성 탐색과 가공식품개발 등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와 같은 연구 노력이 결실을 맺는다면 우리도에 알맞은 적품종 선발과 묘목값 안정화, 생력화에 의한 경영비절감,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가공식품 브랜드화 개발로 고소득 블루베리 산업화가 이루어 질것으로 기대된다.

한미 FTA 체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농업의 현실에서 새로운 소비 패턴에 맞는 경쟁력있는 소득작목 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만이 금후 농업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불루베리는 시력강화, 면역시스템증진, 뇌졸중 방지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고, 생과, 가공식품으로 개발가치가 높아 농가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으며, 블루베리 전북재배면적 급증 : ’08년 60ha(전국의 50% 점유) 하고, 수요급증에 의한 수입대체와 새로운 수출작목으로 기대되고 있다.

소통뉴스 편집국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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