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북지사(지사장 김천경) 정읍그룹역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2일(목) 정읍역 광장에서“정읍시 어르신 초청, 효도큰잔치!”행사를 어르신 1,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정읍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효도큰잔치는 정읍역 광장에 여흥의 장을 마련하여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고, 청소년들의 봉사참여를 통하여 사라져가는 경로 효친사상을 드높이는 계기를 마련코자 실시되었다.

이날 행사는 본 행사인 제2회 정읍역장컵 윷놀이 대회와 각종 부대 행사로 나뉘어 열렸는데, 각 읍면동 대표들이 참가한 윷놀이대회를 시작으로 정읍사 흥겨운 국악 공연, 밸리댄스 공연 등이 이어져 따뜻한 봄날 정겨운 이웃 사랑을 함께한 시간이 되었다.

또한 부대 행사로는 대한적십자봉사회 정읍협의회의 무료점심제공을 비롯하여 꽃 달아드리기, 이ㆍ미용봉사, 양ㆍ한방진료 및 치료, 성인병검진, 무료세무 상담, 영정사진 제공, 안경무료 제공 및 수리 등의 행사가 10개 부스에서 나뉘어져 실시되어 이날 기쁨을 배가 시켰다.

34개 팀이 출전한 역장컵 윷놀이대회에서는 1위(수성동팀)에서 4위까지 팀에게 트로피와 총 65만원의 상금이 수여되었으며,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에게는 각 기관 및 단체에서 제공한 푸짐한 행운의 경품(진공청소기, 자전거, 선풍기, 화장지, 돋보기교환권, 홍삼 등) 400여점이 제공되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께서는“오늘 하루 나이를 잊을 만큼 너무 흥겨운 시간이 되었고 노인들을 위한 이런 자리가 앞으로도 많이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흥식 정읍역장은“지역의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행사를 무사히 치르게 되어 감사드린다.”며“오늘 행사를 계기로 사라져가는 경로효친의 미풍양속이 되살아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화답했다.

소통뉴스 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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