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2008년도에 수행할 지역농업 과학기술개발 연구 210세부과제에 대해 1월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농업기술원 농심관에서 연구과제 계획심의회를 개최한다.

그동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타결에 이어 EU 등 선진농업국과의 협상에 따른 농산물 수입개방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전북농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농업기술원은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에 중점적으로 심의하게 될 시험연구과제는 현장애로 해결을 위한 수요가 중심의 과제를 발굴하여 친환경농업 실천기술 개발, 농산물 가공식품 개발, 농작물 신품종 육성 등 현장과제 중심으로 심의하였다.

연구과제 계획심의회는 품목별 농업인, 대학교수, 산업체, 공무원 등 내․외부 전문가들이 모여 금년에 수행할 연구과제에 대해 심의하고 현장에서 농업인이 원하는 연구를 수행하여 고객과 함께하는 현장연구과제 중심으로 추진하였다.

한편, 전년도 결과평가를 통하여 영농활용자료 49건을 반영하였고, 기술이전 17건, 시책건의 4건, 농자재등록 4건, 특허출원 1건, 프로그램 등록 1건, 유전자클론 기탁 9건 등의 우수한 연구결과를 도출하였으며, 또한 신품종 육성에 있어서도 벼의 신농흑찰 등 5품종을 품종보호 출원하는 등 총 90건의 연구성과를 거두었다.

앞으로 생산현장의 애로해결을 위하여 수요자 중심의 연구 과제를 연중 수시로 발굴할 예정이며 또한, 품목별 맞춤형 현장컨설팅 및 클리닉센터를 운영하여 수요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소통뉴스 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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