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청년창업기업 '모닝팜(대표 김승태)'은 21일 1,000만 원 상당의 선식 제품을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에 기탁했다.
이날 기부는 익산시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한 모닝팜의 김승태 대표가 지역 고령자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자 마련했다.
모닝팜은 지역 농가와의 협력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을 가공·판매하는 기업으로, 영국, 호주, 중국 등 수출을 확대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에 기부한 선식 제품은 2022년 익산시의 '민관협력 위드로컬 청년창업' 지원을 받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개발한 것으로, 지역 농업인 소득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승태 대표는 "지난 2년간 다른 청년창업기업들과 함께 기부활동에 참여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청년창업기업의 따뜻한 나눔 실천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익산시 청년창업 지원사업이 청년창업가들의 사업 성공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