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여산면 연명마을에 거주하는 배해숙(63) 씨가 10일 여산면 행정복지센터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현금 지정 기탁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생계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배해숙 씨는 여산면 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지역 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성금 기탁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배 씨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생활비를 아끼고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봉사와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정노 여산면장은 "배해숙 씨는 지역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한 마을 행복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이웃을 위한 성금 기탁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