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출신 전국 출향 향우들의 따뜻한 고향사랑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재경익산향우회 장대식 회장은 지난 10월 31일 익산애향본부 주관으로 개최된 2025년 출향시민 초청 행사에서 200만 원을 기부했다. 이와 함께 재대구경북익산향우회, 재부천익산향우회, 재안산익산향우회에서도 각각 100만 원씩 기부했다.
 
특히 장대식 회장은 지난해 재경익산향우회장으로 취임하며 200만 원을 기부한 데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의 뜻을 이어갔다. 다른 향우회 역시 수년째 기부에 동참하며 익산 고향사랑기부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장대식 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익산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출향인들이 한마음으로 익산의 발전과 도약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향우분들의 고향사랑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국 각지 출향인들과의 소통과 교류를 강화해 익산 발전의 동력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 고향사랑기부제는 꾸준한 관심과 응원에 힘입어 10월 말 기준 누적 기부금이 4억 2,000만 원을 돌파했다. 시는 연말에 기부가 집중되는 점을 고려해 다양한 이벤트와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