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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임산부의 날' 캠페인…출산 친화 도시 도약

14일, 산부인과 방문해 산모들에게 지원 정책 안내…2024년 합계출산율 0.76명, 전년 대비 8.5% 상승

등록일 2025년10월10일 13시1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임산부의 날'을 맞아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과 함께 출산율 반등 성과를 이어간다.

 

익산시 보건소는 '제20회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오는 14일 지역 임산부를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임산부의 날은 매년 10월 10일로 풍요를 상징하는 10월과 임신 기간 10개월의 의미를 담아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알리고, 임산부가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출산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출산 친화적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당일 시는 지역 내 분만 가능한 산부인과 4곳을 방문해 임산부에게 임신 관련 물품을 전달하고, 모유수유 사업·예비맘 교육 등 지원 정책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 보건소를 방문하는 예비 엄마들에게도 기념품을 제공한다.

 

익산시는 임산부 건강관리비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확대,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등 다양한 출산·양육 복지서비스를 펼치며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힘쓰고 있다.

 

이 같은 정책 효과로 2024년 익산시 합계출산율은 0.76명으로, 전년(0.70명) 대비 8.5% 상승했다. 이는 전국 평균 상승률 4.1%와 전북 평균 3.8%를 웃도는 수치로, 익산형 출산·양육 정책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익산시 관계자는 "임신과 출산은 개인이 아닌 사회 전체의 공동 책임"이라며 "임산부를 배려하는 따뜻한 지역 분위기를 만들어 시민 모두가 함께 출산 친화적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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