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제8회 성당면민의 날 한마당 체육대회'가 오는 3일 성당중학교에서 열린다.
행사는 풍물놀이와 '익산목발의 노래' 공연으로 막을 올리고, 지역발전에 기여한 주민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어 장선리를 비롯한 7개 리 24개 마을 주민이 줄다리기, 윷놀이, 훌라후프 등 6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며 친목을 다진다. 행사장에서는 지역 기관단체와 출향 인사들이 전달한 경품이 제공되고, 주민 노래자랑으로 흥겨운 분위기가 이어진다.
면민의장은 건강장수장, 효열장, 공로장, 봉사장 4개 부문에서 총 9명이 수상한다. 건강장수장에는 채유석·최성진 씨, 효열장에는 전지혜 씨, 공로장에는 이증수 씨, 봉사장에는 김덕신·김종호·나종찬·최의규 씨가 이름을 올렸다.
정병술 성당면 번영회장은 "행사에 관심을 보여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면민의 날은 해마다 번갈아 추진하는 효 축제와 함께 성당면민의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자리인 만큼 앞으로도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