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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유기농업 육성 세미나 관심 집중

등록일 2007년07월31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최영근)에서는 7월 31일과 8월 1일 양일간에 걸쳐 도원 및 시군농업기술센터 연구․지도직 공무원 80명이 참석하여 친환경 유기농업 육성을 위한 기술 개발방향 세미나를 개최하고 전남북일원의 친환경농업 선진지역 5개소를 방문하여 현지연찬을 실시하였다.

최근 소비자의 고품질, 안전농산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환경과의 조화, 생태계의 다양성 유지 및 농산물의 안전성 등을 함께 할 수 있는 저 투입농법, 유기농법 등의 농업기술 개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시점에서 실시된 이번 세미나에서 농촌진흥청 최두회 연구관은 ‘친환경 유기농업 생산기술 개발방향’이란 주제의 강연에서 먼저 수질 및 농경지 오염에 따른 생태계 파괴와 인간의 건강한 삶에 대한 보전차원에서 친환경농업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저투입농법과 유기농법의 개념정리와 함께 OECD 등에서도 무역과 농업환경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등 유기농업의 국제동향도 소개하였다.

또한 국제 유기농업 생산기준(Codex)을 소개하면서 품종선택, 저항성품종, 토양비옥도 관리, 병해충 및 잡초관리, 친환경 농자재 등 세부적 부문에서의 Codex 기준과 우리나라 현황과의 비교분석을 통해 개선방향을 검토하였고, 비료, 농약 및 미생물제재 등 유기농업 허용자재에 대한 기술적 검토분석내용을 소개하여 농업현장에서 적용시 참고할 것을 주문하였다.

아울러 친환경 유기농업 생산기술 개발목표를 국제기준에 부합한 한국형 유기농업기술의 조기정착에 두고 작물별 유기 생산기술의 집중개발, 유기농의 기초기술 개발 및 실용화와 유기농산물의 유통 및 경영구조 개선 목표에 접근할 것을 강조하였다.

이어서 진행된 우수 컨설턴트 사례발표에서는 금년도 농촌진흥청에서 스타지도사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은 남원시농업기술센터 최진호 지도사와 부안군농업기술센터 강성선 지도사의 영농현장에서의 진지하고 생생한 컨설팅 활약상 발표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최영근 도 농업기술원장은 인사말에서 우리원에서도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기 위한 관련 연구조직의 정비와 함께 쌀 등 9개 품목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 매뉴얼 5000부를 제작하여 농업인 지침서로 활용케 하는 등 농업여건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이번 세미나와 현장연찬을 통해서 친환경 농업기술을 체계화하는 계기로 삼아 영농현장에서 농업인의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줄 것을 주문하였다.

소통뉴스 장대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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