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병원(병원장 윤권하)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영상검사 적정성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익산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3년(1차)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98.2점을 기록하며 1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3년 7월부터 9월까지 CT, MRI, PET 등 영상검사를 시행한 전국 1,694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조영제 사용 전 환자 평가율 ▲MRI검사 전 환자 평가율 ▲PET 방사성의약품 투여 적정성 ▲핵의학과 전문의 판독률 등 5개 평가지표와 9개 모니터링 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특히 조영제 사용 검사 전 환자평가 실시율, 영상의학과 전문의 1인당 CT/MRI 판독 건수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며, 전국 평균(67.6점)과 종합병원 평균(86.8점)을 크게 웃도는 98.2점을 받았다.
익산병원 윤권하 병원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익산병원이 영상검사 분야에서 체계적인 시스템과 환자 중심 진료를 실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영상검사 질 향상과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의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에 선정되었으며,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을 획득하는 등 필수의료 전반에 걸쳐 우수한 성과를 이어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중등도 환자 진료를 비롯해 응급·통합의학 중심의 전문 진료를 확대하며 지역 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