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모현동이 폭염 속 주민들의 갈증 해소에 나섰다.
모현동은 주민자치위원회 등 지역 6개 단체와 함께 29일 생수 나눔 봉사를 펼쳤다.
이번 생수 나눔은 오는 31일까지 모현공원 저류지와 배산체육공원 입구 등 2곳에서 진행된다. 3일간 지역 단체 회원들이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총 1,200병의 생수를 주민들에게 전달한다.
아울러 주민들의 지역사랑 실천을 독려하고자 '익산애(愛) 바른주소갖기'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강성학 주민자치위원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 이웃들을 위해 시원한 생수를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주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동혁 모현동장은 "더위에도 불구하고 생수 나눔에 힘써주신 모든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여름철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세심한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모현동 통장단협의회(회장 이중선)는 다음달 11일부터 나흘간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모현공원 등 3곳에서 추가 생수 나눔 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