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RSS
맨위로

착과기 수박 잎말림 증상 발생

등록일 2007년05월02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시설내 소형터널을 제거함에 따라 수박의 잎말림 증상이 심하게 발생되고 있다.
전북도농기원에 따르면, 소형터널을 제거한 후에는 하우스내 식물체가 받는 주야간의 온도차가 크게는 25℃ 이상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월 날씨가 풀림에 따라서 한낮의 생육도 지하부에 비하여 지상부의 생육이 훨씬 빠르게 이루어짐으로써 잎말림 증상은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으며, 특히 낮에는 시설내 온도가 높고, 과다한 환기로 인하여 잎의 증산작용이 증가되기 때문에 생육균형이 깨지면서 잎이 말리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봄철 4~5월중 기온이 상승되면서 하우스내 소형터널을 제거하고 나면 주야간의 일교차가 15℃이상 벌어지면서 해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어린잎에서 주로 발생되고 있다.
심하면 엽육이 좁아지고, 잎자루가 짧아지며, 잎이 위로 말리는 동시에 꽃가루도 잘 터지지 않아 수정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수박시험장 권성환 박사에 따르면 잎말림 증상은 식물의 영양상태와 상관없이 환경의 변화에 의해서 발생되는데, 수정기를 중심으로 잎말림 증상이 발생되면 고랑에 약하게 관수를 하고, 측창은 가급적 한쪽만 열어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온도차이가 심한 산간지역에서는 부직포나 PE필름을 이용한 야간 보온이 필요하며, 날씨가 완전히 풀리면 4종복비로 관주하거나 생리장해 경감물질을 엽면살포하여 초세를 회복시켜 주면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착과기에 걸친 수박들은 수정 직전에 약 15분정도 점적관수하여 적정 토양수분을 유지해주는 것이 꽃가루 발생도 유리할 뿐만 아니라 잎말림 증상도 경감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소통뉴스 장대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최신뉴스광장

전체 뉴스종합 10대핫뉴스 오피니언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