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배 3대가 함께하는 한마음 민속경기가 지난 28일 익산 배산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익산시체육회와 익산시여성체육협회가 주관하고 익산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학생 80여 명과 일반인 150여 명, 어르신 220여명 등 45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고리걸기, 투호, 한궁, 줄넘기 등 4개 종목 대결로 치러진 경기는 3대부, 2대부, 개인부(60대 이상) 등 3개부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양원 도교육청 문예체건강과장과 배석희 익산시 경제관광국장. 익산시의회 김경진 의장을 비롯한 11명의 시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목적과 같이 자라는 새싹들이 부모님의 고마움과 가족에 대한 애정을 느끼며 성장할 수 있는 좋은 대회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문기관과 협의, 공유해 알찬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추진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민속경기를 통해 세대를 잇고 조부모, 부모, 자녀들까지 3대가 한자리에 모여 하나가되는 소중한 시간과 더불어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갔으면 한다”며 “익산시도 더욱 다채로운 체육행사를 준비하여 가족이 행복한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회를 준비한 조장희 익산시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데 조금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막상 대회를 열고 보니 자녀, 부모, 조부모 3대가 함께 웃고 즐기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고 보람을 느꼈다”며 “어린이들이 성장함에 있어 가족의 정, 소중함을 느끼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기관과 협력하여 더 많은 대회를 유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