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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특화작목 연구진 한자리에

등록일 2007년04월10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라북도농업기술원 남원 고냉지화훼시험장(장장 송영주)에서는 한․미 자유 무역협정(FTA) 타결로 인하여 지역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대응책 개발이 시급한 가운데 지역특화작목의 연구와 기술보급을 책임지고 있는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소속 3개 특화작목시험장의 연구진이 한자리에 모여 숨 가쁘게 돌아가는 농업환경 변화에 대처하는 연구방법을 논의하는 워크숍을 10일 남원 고랭지화훼시험장에서 가졌다.

이날 외부전문가로 초청된 아름농업연구소(남원시 소재) 한승진 소장은 “지역농업발전을 위한 특화작목시험장의 구체적인 역할”이란 주제로 특강을 하였다. 한소장은 한․미 FTA 타결로 우리농업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네덜란드와 같은 농업선진국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연구진들이 최고의 전문성을 갖추고 농업현장에서 돈이 될 수 있는 과제를 하고, 농업인 역시 자생력을 갖추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면 닥쳐올 위기를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으며, 이것은 된다는 확신을 가지고 노력하는 자에게는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하였다.

고랭지 화훼, 인삼․약초와 수박 전문 시험장의 연구진들은 지역농업을 권역별로 특성화 시킬 수 있는 로드맵의 작성, 특화작목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현장연구의 강화와 함께 수확 후 관리기술 지원 및 유통․마케팅의 컨설팅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였다.

소통뉴스 장대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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