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삼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권석정)는 14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어르신 800여 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짜장면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해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어우름봉사단, 옥야라이온스클럽 등 다양한 지역 단체가 나눔에 함께했다.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하며 이웃 간 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사랑의 짜장면 나눔은 2023년부터 매년 진행되는 삼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대표적인 나눔 행사다.
올해는 협의체 위원이자 착한가게 참여업체인 '맛있는 청혼(대표 전은수)'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전은수 대표는 정기적으로 짜장면 봉사를 이어오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권석정 위원장은 "어르신들께 따뜻한 짜장면 한 그릇을 전해드릴 수 있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선 삼성동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가 더욱 따뜻해진 소통과 화합의 장이었다"며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