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의 ‘디지털 식품산업 지도 구축’ 과제가 기획재정부 주관 ‘2025년도 공공기관 데이터 협업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과제는 식품제조업체의 규모별·지역별 분포, 제품별 생산·판매 현황 등 산업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고 시각화하여 지역 정책 수립과 민간기업 간 협업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디지털 식품산업 지도 구축이 완료되면 대한민국 전역의 식품기업·기관 밀집도, 조건 검색 및 정보 조회가 가능해져 지역의 정책 설계와 민간 활용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식품진흥원은 산업단지 등록공장 정보, 고용보험 가입 사업장 현황, 전국 사업체조사 기반 기업정보, 산지 도매가격 등 다양한 공공기관 데이터를 연계해, ‘디지털 식품정보 플랫폼’ 기반의 대시보드 서비스를 오는 2025년 12월부터 국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김덕호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 밀집도, 성장성, 휴폐업률 등 주요 산업지표 기반의 정책 수립은 물론, 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 등 실질적 민간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며 “공공데이터 협업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