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으로 인정받은 익산의 미륵사지에서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과 담소를 나누는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5월 10일부터 시작되는 ‘세계유산에서의 담소’는 익산과 익산의 문화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미륵사지와 백제왕궁 유적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문화재청과 익산시가 주최하고 익산민예총이 주관하는 문화 예술 프로그램이다.
백제왕도 익산에서 개최되는 토크쇼는 5월 10일 신귀백 작가의 사회를 시작으로 영화평론가 칸찬일과 비파연주 마롱의 음악연주 및 미술, 캘리그라피의 체험이 함께 진행된다.
또한 5월 31일에는 1300만을 동원한 영화 ‘서울의 봄’과 ‘비트’의 흥행 감독 김성수가 익산에 뜬다.
이번 세계유산에서 담소를 기획한 안유미 익산민예총 사무국장은 익산 미륵사지에 방문하시어 품격 있는 음악공연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명사와의 소통 토크쇼를 통해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한편, 조상익 익산민예총 회장은 “익산시민의 문화적 목마름에 단비가 되어줄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를 모셨으니 오셔서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면서 덧붙여 “익산시민 외에도 익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문화적, 예술적 토크를 통해 인문학적 지혜가 넘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