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RSS
맨위로

조남석 의원 “농촌 고질 문제, 해결대책 마련해야”

5분 발언 통해 농·배수로 막힘, 심토반전으로 인한 토사유출 문제 등 대책수립 촉구

등록일 2025년04월25일 16시3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의회 조남석 의원이 익산시 농촌지역에서 발생하는 농·배수로 막힘과 심토반전(땅 뒤집기)으로 인한 토사유출 등 고질적인 문제를 제기하며 해결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조남석 의원은 (함열, 황등, 함라, 웅포, 성당, 용안, 망성, 용동)은 25일 익산시의회 제269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에 대한 행정의 적극적인 대책을 요구했다.

 

조 의원에 따르면, 익산시 농촌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임야는 과거 나무가 빽빽이 조성되어 있었다. 하지만 밭으로의 불법 전용, 개간 등이 이루어지면서 기 설치되어 있던 배수로 등이 일부 철거되고 우기시 빗물을 받아내지 못해 토사가 하류지로 흐르게 되면서 농·배수로에 깊이 쌓이게 되다보니 농·배수로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익산시는 고구마 농사를 위한 '심토반전 지원사업'을 2018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약 30만평에 달하는 토지에 대해 추진한 바 있다. 익산시의 고구마 재배면적은 전국 5위 수준인 250만평(2023년 기준)에 달하며 매년 전체 면적의 5%씩 계속 늘어나고 있다.

 

문제는 고구마 재배면적이 급증하면서 비가 오면 고구마 밭에서 발생한 황토물이 하류지역으로 흐르게 되고, 생육기에 벼 잎이나 줄기, 벼의 표면에 미세한 흙가루가 부착되어 원활한 광합성 작용을 저해해 생육부진 또는 수정불임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조 의원은 “익산시가 고구마 농사를 위한 심토반전으로 인한 토사유출을 막기 위해 사유지 내 침전지 설치 등에 대해 관리·감독, 시설지원, 교육 등을 실시했어야만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이 결국 지금의 큰 문제를 야기시켰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이제 곧 비가 많이 오는 시기가 다가오는데 소 잃고 외양간 고치지 말고 미리 농·배수로를 사전 점검하여 준설 작업 등을 해야한다”며 “문제의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재발되지 않도록 피해방지 대책을 수립해야만 한다”고 요청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최신뉴스광장

전체 뉴스종합 10대핫뉴스 오피니언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