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3~4월 두 달간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하 인재개발원) 교육생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지역 탐방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인재개발원에 모인 전국의 공무원 총 3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벚꽃 투어'와 '익산백제 국가유산 야행 연계 상품' 등을 통해 익산 곳곳을 방문했다.
특히 왕궁리유적, 미륵사지, 보석박물관, 웅포 곰개나루 낙조 등 익산의 명소를 중심으로 편성된 관광코스는 참가자들의 관심을 얻었다.
시는 앞으로도 인재개발원 교육생을 대상으로 서동축제, 주말 관광상품 등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 참가자는 "짧은 일정이었지만 익산의 역사, 문화, 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교육생들이 각 지역으로 돌아가 익산의 홍보대사 역할을 할 수 있는 만큼 탐방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더 많은 방문객이 익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