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김경진)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제269회 임시회를 갖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익산 통합일자리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 공공하·폐수처리시설 관리대행 민간위탁 동의안 등 총 41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이번 회기에 심의할 조례안 29건 중 의원발의 조례안은 16건으로, ▲익산시 의정회 설립 및 육성 지원 조례안(최종오 의원), ▲익산시 공정무역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강경숙 의원), ▲익산시 외국인 주민 명예통장 운영 조례안(이중선 의원), ▲익산시 이차전지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유재구 의원) 등이다.
또한 이날 본회의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지역사랑 상품권 예산을 조속히 편성할 것을 촉구하는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편성 촉구 건의안’(이중선 의원)을 채택했다.
강경숙 부의장은 “완연한 봄기운에 시민들의 몸과 마음이 치유되고 갈등과 분열을 넘어 통합과 포용의 사회로 나아가는 에너지가 되길 바란다”면서 “익산시의회는 항상 시민 여러분 가장 가까이에서 익산의 희망찬 미래와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향해 묵묵히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는 ▷한동연 의원–만학도의 꿈을 향한 여정, 익산시의 적극적인 역할 촉구 ▷양정민 의원–동부권 육아종합지원센터 분소 설치, 충분한 검토와 준비가 선행되어야 ▷김미선 의원–장마철 대비 침수 예방을 위한 빗물받이 관리의 필요성 ▷정영미 의원–익산시 자전거도로 전반적인 재구조화 촉구 ▷오임선 의원–반복되는 수해 피해, 침수대응 체계 강화 위한 예산 확대 필요 등을 요구했다.
한편, 본회의 후에는 청렴결의대회를 갖고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에 관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