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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유산 품은 익산 여행, 관광객 마음 사로잡다

18~19일 '익산백제 국가유산 야행'과 연계한 열차 관광 운영…야경과 자연, 국가유산까지 '꽉 찬' 여행

등록일 2025년04월18일 14시0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아름다운 백제왕도 야경과 자연, 국가유산의 매력을 철도 여행객들에게 선보인다.

 

익산시는 익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세만)과 협력해 기획한 '2025 익산백제 국가유산 야행 기차여행'을 18일 시작했다.

 

이번 여행은 '2025년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익산백제 국가유산 야행과 근대문화유산을 연계한 기획 상품으로 19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날 서울과 수도권에서 출발한 일반·자전거 관광객 총 210명이 에코레일 열차를 타고 익산을 찾았다.

 

일반 관광객은 중앙동 문화예술의 거리에서 개별 자유식을 즐기며 지역 상권을 체험하고 직접 소비하는 시간을 가졌고, 춘포역과 보석박물관 등 익산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

 

자전거 관광객은 익산역에서 남부시장까지 자전거로 이동해 점심을 먹고 △만경강 △달빛소리수목원 △무왕릉 등 자연과 국가유산을 따라 달리며 익산만의 풍경에 빠져들었다.

 

일반·자전거 관광객 모두 밤에는 이번 여행의 백미인 '익산백제 국가유산 야행'에 참여해 너른 백제왕궁을 가득 채운 다채로운 경관 조명과 체험, 공연, 전시를 즐겼다.

 

2일 차 여행인 19일에는 교도소세트장과 금강자전거길 등 익산의 명소를 방문한 후 기차를 타고 귀가한다.

 

서울에서 참여한 한 관광객은 "매체를 통해 익산백제 국가유산 야행에 대해 알게 돼 이번 상품을 신청했다"며 "야행뿐만 아니라 익산의 음식과 관광지를 볼 수 있어 다시 한번 참여하고 싶은 여행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전했다.

 

익산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5월에는 2025 서동축제와 연계한 기차 상품도 마련돼 있다"며 "지속적으로 익산만의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확장해 1,000만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춘 익산의 특성을 적극 활용해 지역 주요 행사와 연계한 기차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겠다"며 "익산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여행 콘텐츠 개발로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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