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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농촌여성, 설 선물용품 생산으로 고소득 올려

강정, 울외.깻잎장아찌, 청국장환 인기짱

등록일 2007년02월16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 함라면, 성당면, 황등면 농촌여성들이 설 선물용품 생산으로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들은 직접 재배한 찹쌀과 콩, 생강 등을 이용해 명절 선물 인기상품인 한과를 비롯한 강정, 울외.깻잎장아찌, 청국장환 등을 생산하고 있다.

농촌여성들이 생산한 추석용품은 각 직거래장터, 우체국판매 등에서 인기리에 판매중이며, 특히 2001년 사업을 시작한 함라 민속한과는 지속적인 제품개발로 현재 농협 하나로 마트와 축협 판매장, 파머스마켓 등의 판매장에서 높은 인기 속에 판매되고 있다. 한과의 이번 수입은 작년보다 30%가 증가한 1억3천만원이 예상되고 있어 농촌마을 소득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조선시대 임금님이 드셨다는 샘물식품 ‘용산찹쌀엿’은 100% 수제품으로 제품을 생산하기가 바쁘게 팔리고 있다. 청국장환 거믄콩 마니식품은 웰빙식품으로 알려져 꾸준한 판매를 보이고 있으며, ‘권가네식품’의 울외 장아찌 역시 인기 상품이다.

이번 설 용품 생산에 참가한 마을여성들은 “너무 바쁘지만 돈도 벌고, 동네이웃들과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항상 설과 같이 수입이 좋았으면 한다”며 웃음 지었다.

한편 시는 유휴 노동력을 효율적으로 활용, 우리 농산물을 가공 상품화 하기 위해 농촌여성 일감 갖기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 농촌여성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앞으로 농촌여성 일감 갖기 사업을 발굴, 농가소득증대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소통뉴스 조도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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