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 전북특별자치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활성화’를 위해 도내 관계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 내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북특별자치도 지역 간담회’가 지난 11일 원광문화센터 5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장애인보건의료센터 주관 아래 원광대학교병원 전북특별자치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주최한 이번 간담회는 보건소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CBR)과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간의 연계 강화와 전달체계의 내실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보건복지부와 전북특별자치도청, 중앙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전북특별자치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전북특별자치도 보조기기센터, 도내 15개 시·군 보건소의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CBR) 담당자 등 업무관계자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의 추진 방향, 보건소 CBR 사업과 지역센터 간 자원 연계 및 협력 모델 구축 방안, 실효성 있는 사업 운영 사례 등이 공유되어, 지역 기반의 건강보건사업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김동아 중앙장애인보건의료센터센터장은 “지역센터와 보건소 간 긴밀한 연계가 중요하다”며 “중앙에서도 지역의 다양한 사례와 의견을 반영해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CBR)의 뒷받침을 이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주민철 전북특별자치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전달체계가 보다 명확해지고 협력 기반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건강권이 실질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9년 9월 지정되었다. 현재 센터는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여성장애인 모성보건사업, 보건의료인력·장애인·그 가족에 대한 교육, 건강검진 및 재활의료서비스 제공 등 장애인의 건강 향상을 위한 통합적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