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주요 기부기업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는 9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2024연중모금'과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적극 참여한 주요 기부기업을 대상으로 감사패와 기념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은 기부자에 대한 예우를 표하고, 지역 내 나눔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희 익산시 복지교육국장과 한명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비롯해 수상 기업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에 수상하는 9개 기업 중 이날 전달식에는 △㈜아톤산업 △㈜우신피그먼트 익산지점 △㈜이삭농산 △원광새마을금고 △에이치엘만도㈜ 5개 기업이 참석했다.
김영희 국장은 "여러 기업의 따뜻한 나눔 덕분에 지역사회 안전망이 더욱 단단해지고 있다"며 "기부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명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도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큰 힘을 보태주신 모든 기부자와, 늘 함께해주는 익산시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는 희망2025나눔캠페인 기간 동안 모금된 일반 성금이 전년 대비 145.8% 증가해 전북도 내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