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자원봉사자들이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한 기부 활동에 나섰다.
9일 익산시 다이로운봉사단(단장 이중선)은 익산시를 찾아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강영석 부시장을 비롯한 다이로운봉사단·익산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해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기탁된 성금은 익산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산불 피해 복구 기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중선 단장은 "고통받는 이웃을 돕기 위해 단원들과 함께 마음을 모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위로와 응원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영석 부시장은 "다이로운봉사단의 기부는 지역사회 연대의 아름다운 본보기"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자원봉사센터는 산불 피해 지역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성금과 구호 물품을 접수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구 지원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