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의 첫 행사인 '여친소 익산'이 지난 29일 웅포 곰개나루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여친소 익산은 '여행은 친환경으로, 실천은 익산에서'라는 의미로, 탄소중립 실천과 관광을 접목한 친환경 여행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가족, 친구, 연인 단위의 방문객이 참여해 다양한 친환경 체험을 즐겼다.
특히 행사 핵심 프로그램인 '에코 플로깅'은 웅포 곰개나루와 캠핑장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현장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천연 수세미 만들기, 커피박 화분 만들기 등 자원 재활용을 주제로 한 업사이클링 프로그램과 병뚜껑 컬링, 페트병 볼링 등 탄소 놀이터도 함께 운영돼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기획 단계부터 마지막까지 세심하게 준비한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여행객이 만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관광 소비 정책 추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