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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최정예 전투부사관 469명 임관 ‘힘찬 출발’

육군부사관학교, 양성 24-5기 육군 부사관 임관식…형제 동시 임관, 엘리트 운동선수 출신 등 이색사연 임관자 눈길

등록일 2025년03월28일 12시5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미래 육군을 이끌어 갈 육군 최정예 전투부사관 469명(남군 298명, 여군 171명)이 대한민국 수호를 위한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육군부사관학교는 28일 대연병장에서 임관자들의 가족ㆍ친지, 주요 내외빈 등 총 1,5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김천석(소장) 교육사령관 직무대리 주관으로 ‘양성 24-5기 민간·장기복무·현역과정 육군 부사관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임관한 신임 부사관들은 민간과정(243명)과 장기복무과정(121명) 12주, 현역과정(106명) 8주 동안 각각 체계적인 교육을 받았다. 제식·사격·유격훈련, 각개전투, 분·소대전투 등 야전에서 즉각 임무 수행이 가능한 전투기술과 지휘능력을 숙달하며, 소부대 전투전문가로 거듭났다.

 

익산시립풍물단의 축하 공연으로 포문을 연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성적 우수자 상장 수여 ▲임관사령장 수여 ▲계급장 수여 ▲임관 선서 ▲교육사령관 직무대리 축사 ▲기념사진 촬영 및 교관 격려 순으로 진행되었다. 학교는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임관자들의 가족 및 친지를 위한 국방홍보원 유튜브 생중계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익산시에 거주하는 6·25 참전용사 김영문 옹(94세), 박정근 옹(90세)과 배병섭 옹(95세) 과 現 상이군인회장 김명중 님 (82세)이 참석해 신임 부사관의 어깨에 직접 계급장을 달아주며 힘찬 군 복무를 당부했다.

 

영예의 국방부장관상은 정재욱(20세, 현역) 하사가 수상했다. 이어서 육군참모총장상은 송성재(19세, 현역), 전정훈(21세, 민간), 김도훈(24세, 장기복무) 하사에게 돌아갔다. 교육사령관상은 이진구(26세, 현역), 임채민(21세, 민간), 송민재(19세, 장기복무) 하사, 부사관학교장상은 곽도일(19세, 현역), 김정관(23세, 현역), 유기열(22세, 현역), 김은재(20세, 민간), 도연호(19세, 민간), 박다흰(20세, 민간), 박민지(22세, 민간), 윤정희(25세, 민간), 윤준석(세, 민간), 이준원(00세, 민간), 이지원(00세, 민간), 이채원(25세, 민간), 정예슬(21세, 민간), 한지민(23세, 민간), 김권민(22세, 장기복무), 김승현(30세, 장기복무), 김재환(19세, 장기복무), 박수빈(21세, 장기복무), 이남주(25세, 장기복무) 하사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한 하사 정재욱(20세, 현역) 하사는 “전우들과 ‘함께’였기에 어떠한 힘든 순간도 이겨낼 수 있었다”며, “육군 최정예 전투부사관으로서 국가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임무수행 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임관식을 주관한 김천석(소장) 교육사령관 직무대리는 축사에서 “신임 부사관은 군 전투력 발휘의 중추로서 육군 미래를 개척하고 만들어갈 자랑스러운 인재”며 “도전하고 항상 정진하는 부사관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임관식에는 수상자 외에도 참전용사 후손 및 한 가족 군인, 형제 동시 임관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신임 부사관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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