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결핵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익산시보건소는 제15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24일 익산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결핵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 검진, 65세 이상 어르신은 매년 1회 결핵 검진'을 주제로 진행됐다. 시는 시민들에게 결핵 검사의 중요성과 올바른 예방 수칙을 알리고,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결핵은 환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호흡기로 전염되는 질병으로, 조기 발견과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보건소는 검진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흉부X선 및 가래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검진 결과 결핵으로 판정되면 복약, 가족 접촉자 검진 등 지속적인 관리도 지원받는다.
또한, 최근 고령층 결핵 환자 증가 추세에 따라 경로당, 주간보호센터, 노인복지관 등을 찾아가 무료 검진을 진행하며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쓰고 있다.
결핵검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결핵제로 누리집과 익산시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고, 보건소(063-859-4836)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결핵은 조기 발견과 신속한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예방과 관리를 통해 지역사회 내 결핵 전파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