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클럽 3670지구 이리동로타리클럽(회장 김성곤)이 20일 150만 원 상당의 반찬 쿠폰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반찬 쿠폰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건강이 취약한 저소득층과 불리한 돌봄환경에 놓인 주민,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10주 동안 맞춤형 반찬을 제공해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성곤 회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지역사회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믿음으로 이번 기탁을 추진했다"며 "익산 내 소외 계층을 위한 지속 가능한 지원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영희 복지교육국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소중한 마음으로 이뤄진 기탁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리동로타리클럽은 △명절 생필품 기탁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지원 △주거 취약계층 대상 주택 신축 사업 '러브하우스'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