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의 불안함 해소와 안전한 출산을 돕기 위한 '임산부 예비 맘 스토리 교실'이 19일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태아와 산모의 건강을 증진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실무경험이 풍부한 국제 모유 수유 전문가를 초빙해 '신생아 이해하기'와 '성공적인 모유 수유'를 주제로 진행됐다. 또한 신생아의 특징, 환경 관리, 수유 방법, 개월별 수유 형태, 유축 및 저장 관리 등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정보들이 제공됐다.
예비 맘 스토리 교실은 총 8회(상·하반기 각 4회) 운영되며,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오후 2~3시 익산시보건소 2층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익산시에 거주하는 임산부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보건소에 방문하거나 전화(063-859-4855, 7498)로 신청하면 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분만과 산후 건강관리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산부의 건강증진과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보건소는 유축기 무료 대여, 산전검사, 철분제·엽산제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임산부 건강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미숙아·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등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