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효율적인 세원 관리를 위해 세외수입 담당 공무원의 업무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익산시는 19일 부서별 세외수입 담당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세외수입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세외수입 부과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더욱 원활하게 업무에 적응하고, 차세대 세외수입정보시스템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외수입 기초이론 강의와 부과·징수 절차, 체납 실무 처리 요령 등 전산 시스템을 활용한 실무 교육이 진행됐다.
세외수입은 지방세와 함께 지방재정을 책임지는 중요한 자주재원으로, 200여 개의 개별 법령에 따라 부과된다. 주요 항목은 △주정차 위반 과태료 △자동차 의무보험 미가입 과태료 △각종 사용료·수수료 등이며, 지난해 익산시는 세외수입 936억 원을 부과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세외수입은 개별 법령이 다양하고 복잡해 담당자의 전문성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세외수입의 체계적인 관리와 세입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