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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도 안 된 익산시 신청사 ‘하자 투성이’…박철원 의원 '신속 조치·개선 방안' 제시

건물 누수, 벽면 균열, 전기 불량, 배수 설계 오류 등 다발적 하자 발생…주차장(709대)도 태부족

등록일 2025년03월13일 14시3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준공된 지 반년도 안 된 익산시 신청사가 건물의 누수, 벽면 균열, 전기 불량, 배수 설계 오류 등 하자 투성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익산시의회 박철원 의원은(모현, 송학)은 13일 제268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익산시 신청사의 다발적 하자와 주차장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신속한 조치 요구와 함께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박 의원은 “신청사는 본청과 의회청사, 지하주차장을 건립하는 1단계와 다중복합시설과 녹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인 2단계로 나뉘어 있다” 그러나 “1단계 사업이 준공된 지 반년도 안 돼 건물의 누수, 벽면 균열, 전기 불량, 배수 설계 오류 등 다발적 하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박 의원은 “최초 기본설계와 공사의 부실 책임도 중요하지만, 2차 공사가 완료되기 전에 하자에 신속 대응과 함께 시행사와 감리사의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박 의원은 “신청사 2단계 공사가 마무리된다 해도 주차장은 709대로 조성된다”며 “그러나 직원 차량이 1,100대에 달하는데 민원인 전용 주차공간까지 더하면 신청사 주차장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에 박 의원은 부족한 주차공간은 2단계 지상 녹화 공간 일부와 지하 지반 공간을 주차장으로 변경을 제안하며 그렇게 되면 “약 300대 이상의 주차공간이 추가 확보되고 주차 서비스 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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