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익산시지부(지부장 진현욱)는 익산시농축협조합장운영협의회(회장 김조홍<왕궁농협>)과 함께 지역사회 동반자로 역할을 충실하게 추진해 농업소득 지원 역량을 극대화했다.
12일 익산시지부에 따르면, 지난 2월말까지 14개 농축협의 대의원 정기총회가 개최되었는데 어려운 사업 여건에 불구하고 건전결산을 추진해 2024년도말 기준 익산시 2만3천여 조합원을 대상으로 147억원의 출자 및 이용고 배당을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었다.
총 40건, 70억원의 지자체 협력사업을 통해서는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을 발굴해 냈다.
지자체 협력사업은 농산물 유통시설이나 영농자재지원 등 다양한 형태가 있는데 농협과 지방단체가 손잡고 지역농업발전 및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벌이는 사업이다.
지난해 총 사업비 70억원 중 농협중앙회 4억8천2백만원, 농축협 36억8천6백만원을 부담했고 지방자치단체는 27억6천4백만원을 지원했다.
주요 지원사업으로는 공동 육묘장(망성, 서익산), 로컬푸드 직매장(금마), APC 공동 선별장(익산원예) 등 고정투자사업, 햇반 원료곡 생산단지 지원사업(황등), 서동마 확대(금마), 통합마케팅 지원사업(탑마루조공) 등이 있다.
특히 지난해 9개 농축협이 공동 참여한 농약안전 보관함 보급사업은 농가 및 소비자를 대상으로 농약안전인식 개선에 큰 도움을 주었다.
올해도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을 진행할 계획으로 더불어 로컬푸드 직매장(삼기), 논타작물 시설장비(오산), 농작업대행장비(황등, 서익산, 왕궁) 지원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농촌 왕진버스(금마, 서익산, 황등), 농촌희망 장학금 지원(38명, 1천9백만원), 농촌 다문화가정 모국방문(2가정)사업 등을 전개해 농촌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할 생각이다.
진현욱 지부장은 “농업은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사회의 기반”이라면서 “농업에 대한 끊임없는 재투자가 이루어져 농업소득이 안정이 될 수 있도록 농협의 지역사회 동반자 역할에 주목해 달라”고 말했다.